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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정역 맛집 금빛코다리 고구마순 코다리찜으로 얼큰하게 한 끼!

아그집 2025. 5. 1. 09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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🍴 찜 요리가 생각나는 날

가끔 그런 날 있잖아요.
진득한 양념에 폭 감긴 생선찜이 괜히 생각나는 날.
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였더니 뭔가 매콤하고 따뜻한 거, 입에 착 감기는 찜요리가 땡기더라고요.

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양정역 근처 금빛코다리!
예전에 지나가면서 간판만 봤던 집인데,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.

 

 

📍 부산 양정역 1번 출구 도보 5분
🥘 대표 메뉴: 고구마순 코다리찜
🧑‍🤝‍🧑 방문 인원: 2인
💸 가격: 2인 기준 30,000원 (※계절/지점에 따라 약간 상이)
🌶 얼큰함+부드러움+건강함, 세 마리 토끼 다 잡은 맛

🚶 위치는? 양정역에서 도보 5분

지하철 양정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 골목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금빛코다리 간판이 보입니다.
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골목 느낌이 편안해요.
외관은 깔끔하면서도 약간 옛날 느낌 나는 찜집 분위기.

 

 

📖 메뉴판 살펴보기

메뉴는 꽤 다양했어요.

하지만 오늘 우리의 선택은 단연코!
‘고구마순 코다리찜(2인)’.
고구마순 들어간 생선찜은 처음이라 기대 가득 + 설렘 가득.

 

 

🪑 내부 분위기 & 첫인상

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나무 테이블 몇 개가 아담하게 놓여 있고,
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예요.
동네 단골들이 많이 오는 느낌? 시작부터 기분 좋게 한 끼 시작!

 

💬 반찬도 정갈하게 맛있다

함께 나오는 밑반찬들도 은근 맛있어요.
특히 계란찜과 곱창김, 샐러드는 삭삭 긁어먹었어요!
하나같이 간이 세지 않고 깔끔해서 메인과 조화가 잘 돼요.

 

🥘 메인 등장: 고구마순 가득 코다리찜!

주문하고 10분쯤 지나자 등장한 코다리찜 한상!
뜨끈한 접시 안에 큼직한 코다리 살, 그 위에 푸짐하게 쌓인 고구마순,
양념은 칼칼한 색으로 자작하게 깔려 있고,
비주얼만으로도 "밥 추가요~" 외치고 싶어지는 구성이에요.

 

 

🍠 고구마순이 이렇게 맛있다고?

사실 고구마순 하면 좀 질기거나 퍽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,
여기 고구마순은 전혀요.
야들야들하면서도 쫄깃하고, 매콤한 양념이 쏙 배어 있어서 밥도둑 그 자체.
양도 아낌없이 많이 들어있어서, "야채가 고기보다 많네?" 라는 말 나올 정도예요.

 

🐟 코다리는 촉촉하고 살살 녹아요

코다리는 말린 명태를 살짝 불려 부드럽게 조리한 생선인데,
보통은 퍽퍽하거나 뼈 발라내기 귀찮은데 여기는 진짜 부드럽고 촉촉해요.
뼈도 큼직해서 발라먹기 편하고,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 있어요.
쓱쓱 밥 위에 올려서 한입 먹으면, “아… 이건 진짜 밥도둑이다”라는 말이 절로 나옴.

 

 

🍚 밥 추가는 거의 기본 코스

기본 공깃밥 하나는 찜과 함께 제공되는데,
둘이서 먹다 보면 밥이 모자랄 수밖에 없어요ㅋㅋ
결국 밥 추가해서 양념 쓱쓱 비벼먹고, 고구마순 올리고, 코다리 한 점 딱 얹어 한 입에 쏘옥.
그야말로 완벽한 한술.

📝 총평: 재방문 각! 부모님 모시고 오기도 최고

✔ 고구마순의 식감과 매콤함이 너무 좋음
✔ 코다리는 부드럽고 살도 많아서 먹기 편함
✔ 조용하고 정갈한 분위기, 어르신들 좋아하실 스타일
✔ 가격 대비 양 넉넉함
✔ 정갈한 반찬까지, 만족도 최고

 

오늘도 따뜻한 한 그릇으로 속이 풀린 하루였어요.
부모님이나 연인, 혹은 친구랑 조용히 이야기 나누면서 식사하고 싶을 때 강추하는 곳이에요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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